라 에스페란사 농장은 우에우에테낭고 주의 아구아 돌체 지역에 있습니다. 농장주 옥타비오 라파엘 에레라 오르도네스, 줄여 ‘오토’라 불리는 그는 3세대 커피 농부로 이미 25년 이상 커피 산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오토의 운영방식은 조금 독특합니다. 한때 이 농장은 지금보다 더 큰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오토는 절반 이상의 땅을 팔았습니다.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죠. 더불어 다른 농장에 비해 이곳의 커피나무는 그렇게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습니다. 오토는 최대한 나무를 있는 그대로 두지요. 그럼에도, 아니 외려 그래서 이곳의 커피나무는 놀라운 잠재력을 지닌 커피 체리를 맺습니다. 그의 원두는 미국 GQ 매거진에서 “지금 바로 먹어보고 마셔봐야 하는 베스트 50” 중 하나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오토가 주로 재배하는 품종은 버번과 카투라, 그리고 파카마라입니다. 이번엔 버번과 카투라의 블렌드이며 이 농장의 마이크로랏 로스 세드로스에서 재배된 원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