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모 데 미나스에 위치한 카핌 세코 농장은 라파엘 디아스 페레이라가 운영합니다. 그의 조부모 이시드로와 나사레스는 이 지역의 1세대 커피 농부이며, 그의 어머니와 이모는 인근에서 이르마스 페레이라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커피 가문이라 불릴 만 합니다.

사실 라파엘이 처음부터 커피산업에 뛰어든 건 아니었습니다. 젊은 시절 그는 종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종마로 수익을 얻은 뒤에서야 그 수익금으로 커피 농장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엔 가족에 대한 사랑도 뒷받침했죠. 커피야말로 우리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공통의 관심사라고 그는 말합니다.

브라질 농장 치고는 꽤 작은 규모의 농장인 카핌 세코는 가공을 어머니가 운영하는 이르마스 페레이라 농장에서 진행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원두는 이카투. 브라질의 자연교배종으로 공식적인 탄생년도는 1993년입니다. 비교적 최근의 품종인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