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앙헬레스 농장은 코스타리카 따라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주는 스페셜티 커피 신의 후발주자이나 이후 코스타리카의 커피 산업을 완전히 바꿔놓은 주역이기도 하지요. 전에 커머셜 커피 위주였던 코스타리카 커피 산업은 따라주가 스페셜티 커피 신에 뛰어들며 스페셜티 커피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됩니다.

사실 따라주에서 커피를 유통시키긴 쉽지 않습니다. 비교적 오지에 속한 이곳의 교통 인프라가 열악했으니까요. 따라주의 농부들은 커피 재배는 물론 직접 길을 내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그 결과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되었지요.

로스 앙헬레스 농장주 리카르도 칼데론은 그 주역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농장을 여러 개의 마이크로 랏으로 나누어 관리합니다. 이번 원두는 그중 하나인 로스 히라솔레스에서 재배된 것이지요. 체계적인 커피 재배 농법을 도입하며 그는 2017년부터 3년간 CoE에서 3위 이상에 오르는 실력을 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