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에서 가장 작은 나라, 엘 살바도르. 국토의 90% 이상이 화산 활동으로 형성돼 엘 살바도르만의 독특한 향미를 가진 커피를 생산하지요. 대표적인 생산지는 서부에 위치한 아파네카. 커피나무가 개화하는 5월이면 온동네가 하얀 커피 꽃으로 뒤덮인 장관이 연출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로스 나랑호스 농장 역시 아파네카 주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파네카 주에선 커피 수확이 끝난 뒤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커피 농장에서 일했던 마을 주민들이 길가로 나와 땅에 떨어진 커피 체리를 주워갑니다. 사람마다 자루에 한가득 담아갈 정도로 땅에 떨어지는 커피체리가 상당하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모은 체리를 ‘갈돌’을 사용해 갈아 장작불에 볶아 마십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원두는 SHG 등급으로 엘 살바도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