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벨 카바예로와 남편 모이세스 에레라는 함께 200헥타르가 넘는 땅을 관리합니다. 마리사벨의 아버지 돈 파비오 카바예로가 물려준 땅을 17개의 농장으로 나누어 전에는 그닥 수확이 없던 땅을 비옥하게 가꾸어냈습니다. 지금은 온두라스에서 그 누구보다 품질이 좋은 커피를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마리사벨에게 비결을 물으면 그녀는 땅을 귀하게 여길 뿐이란 답변을 합니다. 그녀의 농장에선 오렌지와 아보카도, 각종 화훼류가 함께 자라며 생물다양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집중합니다. 질 좋은 커피는 그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라는 것이지요.

CoE에서도 수 차례 상위에 랭크된 바 있는 이 농장의 카투아이는 무겁지 않은 커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식어가며 놀라운 맛을 드러내는 이 커피는 여유 있는 주말 오후에 어울리는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