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l에서 소개해드리는 커피엔 카투아이나 카투라, 버번 품종이 유독 많습니다. 버번은 브라질에서, 카투아이는 중미에서 유독 인기가 많은 품종이지요.

카투아이는 문도 노보와 카투라의 교배종입니다. 1949년 브라질 농업연구소가 개발한 품종으로 커피농부들에게 보급된 건 1972년의 일입니다. ‘Catuai’라는 말은 파라과이 원주민의 언어 과리니 언어로, ‘아주 좋은’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카투아이가 농부들에게 사랑 받는 큰 이유는 바로 생산성 때문입니다. 버번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밀도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다만 병충해에 취약해 커피녹병이 유행하면 생산량이 확 꺾입니다. 카투아이를 재배하는 농부 입장에선 한해한해 소중한 마음으로 다룰 수밖에 없지요.

니카라과 모존테 지역에 위치한 산타 헤마 농장은 오랜 기간 카투아이를 재배해왔습니다. 2007년 CoE에 처음 13위에 오른 후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는 농장이기도 하죠. 젊은 농장주 마리오 호세는 농장 내 작은 수세 가공시설을 세워 직접 생두가공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