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냐데로스의 농장주 오틸리오 에르난데스에게 커피 농장은 어린 시절 놀이터에 다름 없었습니다. 커피를 재배하던 아버지를 따라 커피 농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으니까요. 곁눈질로 커피나무를 심고 비료를 주고 커피체리를 따서 가공하는 과정을 배운 아이는 훌쩍 자라 2009년, 아버지를 도와 CoE에 참여했습니다. 놀랍게도 첫 대회 출전에 11위에 올랐지요. 아이는 자신만의 농장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바로 바냐데로스 농장입니다.

그는 2012년 첫 수확한 커피체리로 CoE에 나갑니다. 3위를 수상하며 그는 자신의 커피에 자신감을 얻습니다. 재배하는 품종을 늘려가며 스페셜티 커피 신에 당당히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의 커피는 유독 일본에서 인기를 많이 얻었지요. 바냐데로스 농장의 카투아이는 청량하면서도 감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