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안드라데 페레이라 필호와 마리아 다 콘세이상 코스타 페레이라는 좀더 나은 삶을 꿈꾸며 카르모 데 미나스에 90에이커 규모의 농장을 사들입니다. 때는 1971년, 그들은 첫 번째 커피 묘목을 심었지요. 그 꿈을 이은 건 안토니오의 두 딸, 마리아 발레리아와 로그리아입니다. 1996년 은퇴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들이 농장의 경영을 도맡았고 농장 이름도 바꾸었습니다. 이르마스 페레이라. 페레이라 남매라는 뜻입니다.

두 남매에 남매의 남편까지 가세한 이르마스 페레이라 농장은 스페셜티 커피 신에 각종 혁신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CoE를 포함해 각종 커피 대회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곤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옐로 버번, 카투아이, 노보 문도 등 다채로운 종을 품종에 맞는 경작 방식으로 각 품종의 잠재력을 끌어냈지요.

무산소발효 가공은 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가공방식 중의 하나입니다. 공기를 차단한 상태로 발효를 진행해 공기 중에 있는 미생물의 간섭을 최소화하지요.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가공된 스페셜티 커피와는 또다른 독특한 향미를 발현시킵니다. 이르마스 페레이라 농장의 이번 원두로 그 맛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