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열대우림이나 아마존은 국경을 넘어섭니다. 페루와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9개 국가에 걸쳐 있지요. 그중 한 곳이 남미에서 파라과이와 함께 바다가 없는 나라, 바다는 없으나 바다처럼 찬란하게 하늘을 반사하는 우유니 사막이 있는 나라, 볼리비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카라나비가 아마존의 일부이지요.

카라나비는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이 만는 지역에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기후를 품은 곳입니다. 커피를 재배하기 최적의 조건이고 실제로 볼리비아 내에서 최상품의 커피를 생산하는 곳이지만 아직은 척박합니다. 무엇보다 교통 조건이 열악합니다. 커피 가공을 위해 세계 10대 위험한 도로라고도 알려진 융가스 로드를 지나야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 커피 맛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수출되어 한국에 도달한 볼리비아 카라나비의 카투라&카투아이는 카라멜처럼 진하면서도 바닐라처럼 부드럽습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봄꽃의 산뜻한 향이 맴돌지요. 낯선 커피, 볼리비아 커피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