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이네마 품종은 이제 온두라스 커피의 트레이드마크라 불릴 만큼 스페셜티 커피 신에서 극적인 변화를 겪은 품종입니다. 애초 파라이네마 품종은 고도가 낮은 데서 주로 재배되며 아라비카 종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 여겨지는 로부스타 종이 섞인 교배종이기에 스페셜티 커피 바이어가 거들떠도 보지 않는 품종이었지요. 그러나 수 년간 온두라스에서 재배되며 토양에 적응했는지 놀라운 맛을 발현해내기 시작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지는 CoE에서 1위를 수상하기도 하며 모든 이를 놀라게 했지요.

초아카파는 마르칼라에 위치한 협동조합으로 일찌감치 파라이네마의 잠재력을 눈여겨 본 곳 중 한 곳입니다. 기계식과 태양열 건조방식을 활용해 커피를 가공하며 연간 2,000백을 생산해내는, 규모가 꽤 큰 곳이기도 하지요. 이번 원두는 SHG 등급으로 온두라스에서 가장 좋은 등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