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이 풍부환 화산 지형과 일교차가 큰 마이크로 기후. 전국토의 80%가 커피 재배 가능 구역인 엘 살바도르는 커피 재배의 최적지이나 오랜 내전과 정치적 불안 요소로 커피 산업이 위축돼 있었던 나라입니다. 1992년 내전이 종료되고 나서야 뒤늦게 커피 산업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도로 등 기반시설의 부재로 영세하고 가족 중심적인 커피 재배 방식을 이어왔는데, 이는 외려 요즘 전화위복이 된 측면도 있지요. 대규모 로스팅 업체의 블렌딩용 커피원두보다 지역이나 협동조합의 이름을 딴 스페셜티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산 마르코스 농장은 산타 아나 화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버번과 카투라의 조합으로 균형감이 뛰어난 커피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