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년 예수교 선교사가 커피나무를 도입하고 1860년대 독일 이민자들이 본격적으로 커피를 생산하며 과테말라의 커피 역사가 시작됩니다. 과테말라 전역이 커피 생산에 적합한데, 유명한 곳으로는 안티구아와 우에우에테낭고, 아티틀란 등이 있습니다. 전부 200ml에서 한 번씩은 소개해드렸던 곳들입니다.

산 페드로 농장은 과테말라의 북부 코반에 있습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연중 내내 구름이 끼고 비가 많이 내리는 준열대 우림 기후입니다. 연간 강수량이 무척이나 많지요. 이곳의 커피는 보통 중간 정도의 바디감, 가벼운 산미, 와인을 닮은 아로마 등 전반적으로는 무척 부드러운 커피로 평가 받습니다.

산 페드로 농장의 카투라&카투아이도 이 전반적인 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고소하지만 브라질의 버번과 다르게 무겁지 않은 바디감을 지니고 있지요. 더불어 블루베리의 상큼한 산미와 자스민을 닮은 향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