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는 에티오피아, 케냐와 함께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커피 산지입니다. 케냐와 국경을 맞댄 탄자니아는 킬리만자로 산을 비롯, 고도 4,000미터 이상의 고원이 많은 나라입니다. 탄자니아 커피는 ‘커피의 신사’, ‘영국 왕실의 커피’란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탄자니아의 주요 생산지는 모시 지역과 음베야 지역입니다. 북부의 모시는 킬리만자로 산과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으며 이곳 커피는 주로 킬리만자로라는 이름으로 유통되어 큰 유명세를 얻었지요. 남부에 위치한 음베야 고원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커피 산지입니다. 이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켄트 품종은 산미가 적은 대신 밸런스가 무척 좋은 커피입니다. ‘신사’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점잖으면서도 중후한 맛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원두에서 이런 특징을 잘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