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구아룸 농장은 온두라스의 셀구아파 지역에 있습니다. 농장주 이스라엘 몬토야가 1992년 설립해 30년 가까이 커피를 재배해온 곳입니다. 수확철이 되면 그는 체리를 따자마자 당일 바로 펄프를 제거합니다. 펄프를 벗겨내고는 15-20일 정도 커피를 말리지요. 원두의 수분량이 12%가 될 때까지요.

IHCAFE-90으로도 불리는 IH-90은 온두라스 커피 연구소가 90년대에 개발했습니다. 카투라와 사치모르의 하이브리드 품종인 IH-90은 낮은 고도에서도 좋은 품질을 발현하며 커피 녹병에도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 구아룸의 IH-90은 과일의 향연을 즐기는 듯한 맛을 표현합니다. 자스민의 부드러운 바디감을 타고 풋사과의 산미를 거쳐 마지막엔 강렬한 단맛을 폭발하듯 입 안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