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는 에티오피아 코체레에 사는 부족의 이름이자 커피협동조합, 가공시설의 이름입니다. 대략 15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이 협동조합은 에티오피아에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가공시설을 운영하고 있죠. 하마 가공시설은 12개의 표준 발효 탱크가 설치돼 있으며 국제 커피 세척 및 준비 규칙, 절차를 따릅니다. 또한 추적 가능한 코드가 있는 130여 개의 건조대를 소유하고 있고요.

이 가공시설에서 내려다보는 하마 마을은 한적하고도 평화롭습니다. 0.8헥타르의 작은 규모의 농장들에선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고요. 하마의 커피는 싱그럽습니다. 햇볕을 머금어 농축된 원두가 따뜻한 물을 만나 풀어내는 맛이 이런 느낌일까, 생각될 정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