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파라이소 주는 온두라스에서 두 번째로 커피 생산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작년부터 매해 자체 옥션을 열기도 하지요. 온두라스의 커피 자체가 아직 다른 중남미 국가의 커피에 비해 덜 알려져 있기에, 커피 바이어들은 이 옥션에 참여할 때 ‘보물찾기’에 나서는 기분이라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훌륭한 품질의 커피를 만날 수 있는 까닭이지요.

엘 피니토 농장의 파라이네마 원두는 2019년 옥션에서 9위를 수상한 원두이죠. 10위 안에 든 커피들은 CoE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커피란 평가를 받습니다. 파라이네마는 온두라스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품종입니다. 엘 피니토의 파라이네마에서 이 품종의 특색을 온전히 맛볼 수 있는데, 한 모금 머금으면 혀에만 맛이 머물지 않고 입 안 피부 전체에 과일향이 침투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