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니에리 농장은 1925년 이탈리아 선교사들이 커피나무를 전파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100년을 눈앞에 두고 있죠. 지금도 가톨릭 교구가 운영 중인데, 약 1,600여 명이 커피 관련 일로 생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커피 수출 수익으로 병원과 학교 등을 짓는다 하니, 이 지역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합니다.

이번 원두는 레드 마운틴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커피가 재배되는 곳이 케냐산 인근이고 케냐산이 화산이라 이런 별명이 붙었지요. 화산은 화산회토, 식질성숙토 등 화산재의 풍부한 영양소로 커피 재배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번 원두는 마치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느낌이 들 만큼 상큼한 산미가 강합니다. 월요일 아침, 활력이 부족할 때 마시면 딱 어울릴 커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