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프란시아 농장은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 주에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주, 마니살레스 주와 함께 ‘커피 삼각지대’라 불릴 만큼 커피로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이런 명성엔 주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했습니다. 젊은 농부들을 상대로 스페셜티 커피 생산을 위한 기술 전달에 힘쓰는 등 다방면으로 돕고 있지요.

카스티요라는 품종은 정부 지원 하에 탄생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전통적으로 재배해 오던 카투라 품종은 자연교배종인데, 병충해에 약한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품질과 맛을 유지하면서도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는 게 과제였는데 카스티요가 그 결과물이지요.

라 프란시아 농장의 카스티요는 맛이 경쾌합니다. 마일드한 커피의 대명사인 콜롬비아 커피답게 부드럽지요. 아몬드의 고소함과 브라운슈가의 단맛이 그 부드러움 속에 살며시 녹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