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는 작년 기준 세계 6위의 커피 생산국입니다. 규모 치곤 과테말라나 코스타리카에 비해 유독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죠. 온두라스에서 스페셜티 커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은 산타 바바라이나 이외에도 많은 지역에서 스페셜티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엘 하르딘 농장이 위치한 엘 파라이소 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부 코판 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곳이지요. 매년 지역 자체에서 커피 옥션이 벌어지는데 탑 10에 들어가는 커피들은 CoE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엘 하르딘 농장이 재배한 파라이네마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산뜻한 꽃 향과 함께 주스를 마시는 듯한 산미, 농후한 단맛과 부드러운 바디감이 특징이지요. 이번 커피에서도 이 같은 특징을 충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