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살바도르의 커피 신에서 전통적인 강자는 산타 아나에 위치한 대농장들입니다. 찰라테낭고는 그닥 잘 알려진 곳이 아니었죠. 그러나 CoE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엘 살바도르에서 열린 두 번째 CoE에서 1위를 수상하며 극적인 데뷔를 한 것이지요.

파카스 품종은 엘 살바도르에서 재배하는 커피의 대표 품종 중 하나입니다. 버번 품종의 자연 돌연변이 종으로 엘 살바도르의 파카스 족이 발견했지요. 1960년 엘 살바도르 커피 연구 기관 ISIC가 재배에 적합한 파카스 품종을 선별했고, 이후 엘 살바도르 커피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게 됩니다. 파카스와 마라고지페의 교배종 파카마라는 게이샤 못지않게 CoE에서 곧잘 상위에 랭크되는 품종이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원두는 과일 풍의 상큼한 단맛이 도드라집니다. 꿀/초콜릿과는 다른, 자두/베리 류의 단맛이지요. 몸이 축 처질 때 마시면 좋은 커피입니다.